끄적끄적/기억

[07.12.16] 롤링홀

keiruX 2008. 3. 23. 15:17

이벤트 당첨! 됐다.
인디밴드 공연이었는데.
한국, 일본 밴드.
근데 둘다 모름.;
암튼. 표는 생겼고. 누구랑 가나.-_-;

락인데. 좋아할만한 사람은 전혀 없고. (관심사 좀 맞는 사람이 주변에 있음 좋겠다.-_-;)

자. 설문을 해보자...

갈래? 싫어. 왜 너랑 가냐! 여자면 모를까!

갈래? 안 좋아해.-_-;

갈래? 바쁘다.

갈래? 퀘스트 깨야돼._-;;;;;;

갈래? 멀다. 싫다.

내 주변 사정은 이렇다. 우정따윈 필요없다. 싫으면 싫은거다.ㅋㅋㅋ

머 그렇다고 자기가 필요할때 징징 대는건 아니니깐.

결국 동생을 꼬셨다. 후.

0123

롤링홀. 전에도 몇번 가볼 기회는 있었는데. 역시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야 와봤다. 늦는줄 알고 서둘렀거늘. 한참 뒤에 입장;

공연은 1시간 정도 뒤;;

한국 밴드는 영... 자기 색을 잃어버린듯 하고..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지 머...

일본 밴드 나오기 전 쉬는 시간. 1/3 이 빠져 나갔다. 다 무료 관객인건가.-_-;

별로 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암튼 쉬는 시간 끝나고 드디어 일본 밴드.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날뛰는 스탠딩.-_-/

이런걸 원했는데 말이지.

실컷 날뛰고 집으로. 가려다 순대촌으로.

생각해보니 동생이랑 술한잔 해본적이 없다.

나이가 꽤 차이나니깐. 애매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