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I 7 layer

OSI 7 Layer 에 대하여 정리하시오.

OSI 7 참조 모델은 “ 통신을 하고자 하는 모든 컴퓨터나 장비가 지켜야 할 약속을 규정하는 OSI 국제표준위원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제정한 것” 을 말한다. 그리고 그림과 같이 7개의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리 계층>

 물리 계층은 OSI 참조모델의 첫번째 계층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물리적인 것들이 포함된다. 랜카드, 케이블, 커넥터, 스위치, 라우터와 같은 물리적인 것들과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 사용하는 전압과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 물리계층에 속한다. 단 스위치, 라우터의 물리적인 연결 요소 외에 실제 동작은 다른 계층에 해당된다.

 

<데이터링크 계층>

 데이터링크 계층부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논리적인 부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데이터링크란 말처럼 물리적인 네트워크 장비들의 단계를 전달하는 방식이 여기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는 이더넷에서 하드웨어 주소를 보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단계에서 사용되어지는 MAC(Media Access Control) 이나 LLC(Logical Link Control)와 같은 것을 말한다. LLC는 초기의 이더넷에는 없으며 IEEE의 802.3에만 포함되어 있다.

 데이터링크 계층을 잘못 이해하면 브리지와 같은 물리적인 매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계층은 분명히 동작하는 방식에 대한 규정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MAC 이나 LLC는 전송하는 데이터의 오류를 검사한다거나 흐름제어 또는 복구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상위 계층으로 가면서 오류 검사나 복구 또는 흐름제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분명히 해당하는 계층과 다른 계층의 동작 방식이 같지 않다.

 

<네트워크 계층>

 네트워크 계층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IP와 같이 실제 네트워크 장비들이 가지고 있는 주소의 동작에 대한 설명이다. 예를 들어 라우터가 목적지 IP 주소를 보고 경로를 결장하는 일이 이 네트워크 계층의 가장 큰 특징이다. IP 뿐만 아니라 3 계층에는 최근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노벨사의 IPX나 애플사의 Appletalk 등도 포함된다. 노벨의 경우 넷웨어라는 OS로 파일 서버 등이 굉장히 유명했었는데 국내에서는 지사까지 철수하는 등 입지가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네트워크 계층은 수많은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항해할 때 계속해서 참조되는 계층이며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가장 밀접한 계층이기도 하다.

 

<전송계층>

 전송 계층은 네트워크 계층에 의해 전달된 데이터와 실제 운영체제의 프로그램이 연결되는 통신경로와도 같다. 전송 계층에는 TCP, UDP 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의 야후 웹서버까지 수많은 장비들을 통과할 때 실제 1,2,3 계층까지만 해당되고 막상 서버에 도착하고서는 웹서버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TCP 80 이라는 특정 경로로 통신을 한다. 물론 연결을 시도했던 클라이언트도 임의의 TCP 포트번호가 있다. 따라서 TCP와 UDP 는 실제 응용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수신할 때 ‘전령’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이 계층에서도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전송하고자 흐름제어나 오류제어 등의 기능이 있다.

 

<세션 계층>

 세션 계층은 이론상으로는 통신하고자 하는 컴퓨터 간 통신을 설정하고 연결 종료를 담당하는데, 이는 우리가 눈으로 봐서 어떤 연결 상태나 종료 상태를 구분하기에 한계가 있다. 4계층의 전송 계층에 있는 TCP에도 실제 연결을 맺고 종료하는 부분이 있는데 세션 계층은 그 계층과 무관하게 응용 프로그램 관점에서 봐야 한다.

 

<표현 계층>

 표현 계층은 말 그대로 전송하고자 하는 데이터의 표현 방식에 대한 설명이다. 예를 들면 그림 데이터가 GIF, JPG, BMP 인지, 압축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등을 포함한 표현과 관련된 구분을 하는 것이 이 계층에 해당된다.

 

<응용 계층>

 응용 계층은 실제 통신의 최종목표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계층이다. 웹브라우저를 사용해서 웹서버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HTTP라는 프로토콜이나 파일 전송에 사용되는 FTP, Email 전송에 사용되는 SMTP, POP3, IMAP 등 실제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들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