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안 가는구나 싶었는데.
아는 누님의 추진으로 여의도를 갔습니다.
전해들은 말은 그냥 몸만 가면 된다했었는데 만나니깐
"응? 너가 돗자리랑 카메라 담당이었는데?" 란 말이-_-;
벚꽃놀이는 2003년에 반애들이랑 간 이후로 가본적이 없었는데.
날씨가 별로여도 나들이 오니 좋긴 좋더군요.
날씨가 구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바글바글.
그래도 불꽃놀이보단 적어서 다행이었다는.
비가 와서 그런지 벚꽃은 좀 시들했어요.
다보고 가려고 지하철을 타는데 그때 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때가 6시.
역시 여기 저기에 보이는 커플들..ㅠ_ㅠ
04년에 군대 간 이후로 거의 못 봐서 만나면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성격이 많이 밝아지셔서 분위기 메이커를 하셨다는..ㅎㅎ
매년 "올해는 커플로 만나야죠?" 하는 P군.
그러나 항상 만나면 여자얘기. 위닝얘기. 사는 얘기.
그러다 제가 "그러니 여자가 없지. 작작 따져라" 라 비난 하면 "형이나 잘해요" 라 응수하는;
그러면 매번 "그땐 비웃어 주마" 라 하지만..........ㅎㅎ
사진은 커플 찍어주는 중;;
사진은 전체적으로 구름이 잔뜩껴서 어둡더군요.
이럴땐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조리개 조절을 할줄 알면 하겠는데.
빌려온 카메라이다 보니 걍 찍어서 죄다 어둡;;
저도 뒷모습 찍였다면 올렸을텐데. 정면 몇장뿐이어서 제외 시켰습니다.
어찌나 얼굴이 굳어 있던지. 항상 무표정하게 다녀서 그런가...
웃는 연습해야 할꺼 같아요;;
그리고. 무슨 행사도 하더군요. 지금은 끝났는지 모르겠지만.
축제라 이것저것 열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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