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멍~
그러다 준비할꺼 알려주고. 준비하라 해서 2시쯤 퇴근했다. 앗흥~
빨리 끝난김에 학교 가서 좀 놀고.
둘째날. 책을 던져줬다.
해본 언어이긴 한데 깊게는 안 파서 계속 봤다.
근데 동기 미친듯 키보드를 두드린다. 헉. 쵸고수인가?;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했다.
점심시간. 얘기를 해보니 넷톤 이란다;
자긴 해보긴 했는데 너무 오래되서 하나도 모르겠다던데.
암튼 뚫어지게 책만 보다 6시 칼퇴근.
셋째날. 일찍 왔다.
역시 일찍 다녀야 한다. 2호선 버티려면..ㅎㄷㄷㄷ
학교 다닐땐 널널해서 책 보면서 다녔는데. 2호선에서 책보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좀 긴 시간이라 활용을 해야 할텐데. 아직은 요령이 없어서 노래만 듣는다.
회사 도착. 창문도 열고. 넷톤 켜서 출근한 애들 이랑 인사하고.
좀이따 팀장님 오시고.
또 하루종일 책만 봤다.
오늘은 직원 거의 다 모여서 점심 같이 먹고.
퇴근도 늦게하면서 직원들 퇴근 시간대를 파악하고.
뒷정리 어떻게 하나 보고.
그래도 군대 가서 이런거 배운건 좀 쓸만하다.
넷째날. 회식.
하루종일 또 책만 봤다. 누가 좀 목표를 정하던지 알려주면 좋겠건만.
바쁘기도 하고. 우리쪽 팀장님이 다치셔서 안나오신다는..;;
암튼. 점심 먹으면 미친듯이 졸리다.
학교선 바로 잤는데. 여긴...;ㅁ;
왔다 갔다 왔다 갔다.
결국 나가서 바람 쐬고.
암튼 머. 끝나고 회식을 갔다.
다행히 술은 적절히 먹고.
빨리 튀려다가 딱 끝날때 갔다.
근데 상태가 좀...
결국 신도림 찍고 1호선 끊겨서 다시 구로디지털로 가서 막차 버스 탔다.
역시 서울이라 인천처럼 포기하는건 아니라 좋군..
오니 1시.
낼 제때 일어날수 있을까? 란 생각은 들었지만 잘 일어나더라;
암튼. 매번 느끼는거지만. 돈이 최대 고민사다. 한국은.-_-;
사람들은 정말 좋다. 착하고 편하고. 처음 봤던 느낌과 같아서 좋군.
머. 이걸 다 믿을순 없겠지만. 괴로운거보단 낫겠지.
금요일. 첫 주말.
낼은 주말이다. 앗흥~
근데 머 그닥 즐겁지도 않고.
하지만. 5일치 봉급 나왔다. 25일이 봉급이란다..ㅎㅎ
근데 머 얼마 안되니 이거 가지곤 선물 사기가 좀...;;
담달로 미룰까나..
끝나고 구디 사람들 만나 한잔하고.
다들 바라보는 미래가 다르구나. 란 생각에 난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란 고민이 들고.
좋아하는건가. 돈인가. 사람인가. 돈인가.
문젠 돈..ㅋㅋㅋㅋㅋㅋㅋ
당구는 또 지고. 첫판은 가볍게 이겼는데. 두번째부터 완전 집중하더니 금방 끝내버렸다;
주말엔 머할까나? 란 생각으로 집에 가다가. 고등학교 친구 생일이라 또 나갔다;
삽겹살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이젠 자주 보자. 란 마무리로 집.
오니 또 한시.
낼은 푹자야지.
첫 주말. 비. 추위
12시쯤 일어났다.
간만에 푹 잤다. 좋더라.
예전엔 당연히 그런거였는데.. 간만이니 머랄까. 재충전된 기분?
근데 날씨가 우울하다. 경마장은 담주로 미뤄야겠군.;
란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 지나니 그쳤다.
아. 좀 필요한거 사러 나갈까.
하고 나갔더니 5분뒤 마구 온다;
가게에서 이거저거 구경하면서 버텼는데 좀 서서히 오다가 또 온다;
집에 갈땐 다행이 그쳤다.
하지만 날씨가 상당히 추워지는군.
겨울이 오는건가..?
수능이 오면 완전 겨울 날씨겠지?
오랜만이다. 수능 기억해보는거. 왜 잊고 지냈을까?
딱히 기억할만한 추억도 없긴 하지만..ㅎㅎ
낼은 일요일. 자려니깐 할꺼가 막 생각난다.
보자는 애들도 많다.
꼭 이럴때만 마구 할일이 겹친다.
버려야 하나. 다 해결해야 하나.
낼 봐서 결정. 이라지만 다 할꺼 같다.ㅋㅋㅋㅋㅋ
결국 일하면서 계획했던 일은 월요일로 미루는건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