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2008. 4. 21. 21:58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

책을 내밀고 대여를 하려는데.

"안쌤을 찾아주세요~" 란 문구가 뜨고.

머지? 알바생과 나는 갸우뚱.

그러다가 관리쪽 직원을 부르는데.

순간. '요즘 책 너무 많이 신청했다고 갈구는거 아냐?' 란 생각이;

근 3개월동안 한 200권 가까이 신청한 듯;

그러다 여성직원이 오고. 인상이 좋았다. '갈구진 않겠군.-_-;'

그러면서 설명해주길. ISBN 이 입력되있질 않아서 애먹었단 듯이 말을 해주는데.

'귀찮아서 그것만 안 썼는데. 이런. 다 수작업 했겠군. 미안미안미안미안미안-_-;'

"한두 권도 아니고 저희 문제인줄 알았어요." 라면서 알려주는데 안심의 한숨.

"아. 죄송해요. 괜한 고생시켜드렸네요. 하하;;"

꽤 짜증났을텐데 밝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고마웠다.

그러나. "학생은 리눅스 책이 많던데.."

나에 대한 파악이 되어있었다.

일일히 찾아서 입력하느냐고 얼마나 욕을 했을까. 아. 얼마나 미안하던지.ㅎㅎㅎ

근데 요즘. 그냥. 괜히. 사서가 되고 싶다.

사서되면 책 실컷 볼수 있을까?;

막상 옆에 있으면 더욱 안하게 되긴하지만.


흥. 편해보여서 그러는게 아니고?

아니 머. 그런거도 있지만 머. 책이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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