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2008. 3. 12. 00:38

사람을 대하는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때가 있다.

인격이랄까.. 좀 짜증나는 부류의 사람을 봤을때. 아니 그가 나와 교류할 일이 생겼을때.

할일이 생겼을 때 핑계대면서 떠넘기고. 그렇다고 나중에 "제가 다 했습니다!" 라는 인간은 아닌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은폐시키고.. 머.. 좋은건 아니니깐 은폐하는게 낫지.. 나 였어도 그랬다. 이건 이해한다.

근데 자신이 그런 과거가 있으면 더욱 남을 이해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오히려 더 몰아부치는지..

이건 나만 그런건지.. 생각보다 찾기 힘들다. 정말 바보같이 착한 사람이 아니라면...

비열한 인간이면서 쿨한척 하고. 뒤돌아서 욕하고. 그럼 쿨한척 하지 말던지.

어떻게 보면 남만 탓할께 아니다.

나 역시도 어느새 계산적인 인간이 되버렸으니.

내 권리와 이익을 찾기위해. 잔머릴 굴리는.

이걸 비열하게 느껴야 할지. 살다보면 다 이렇게 되는거니깐 하면서 자연스레 받아들어야 할지.

인간 이란 존재를 대하면서 참 많은 고뇌를 느낀다.

내가 배운건 바른 행동과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는건데. 그렇게 살다보면 이용만 당하고.

그렇다고 계산적인 인간이 되자니 양심이란게 반응하고..

적당히 살다보면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심하게 고민하고. 어째보면 별것도 아니지만..


난... 바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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