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휴가

2009. 3. 12. 01:25
첫휴가.

원래 목요일부턴데 팀장님이 수고했다고 그냥 하루는 출근하지 말라하셔서 하루 더 쉬었다.ㅎㅎ

완전 군대 백일휴가 기분..ㅋ

암튼 쫑파티겸 술 먹고 집에와서 11시반쯤 잤다가.

새벽에 깨서 컴하다 또 자고 10시반에 일어났다.

후후후. 간만에 피로를 못 느낀 아침..ㅠ_ㅠ

원래 친구를 만나러 분당을 갈까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시간타이밍도 문제라 낼로 연기.

머할까 하다가 헬스 갔다오고.

공부를 할까 영화를 보러 갈까 하다가.

결국 친구 삽질하는거 도와주고.

나름 나도 생각해서 조언을 해주고 충고를 해주는데.

상대방은 그닥 좋게 받아드리질 않는다.

내 표현의 문젠건지. 근데 머. 냅둘수도 없고. 착한 놈인데. 너무 바보스러워서 문제지-_-;

나름 배려를 한다고는 생각했는데.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든다.

너무 오버하는건 아닐까 싶고. 다른 표현방식을 써야 할까. 냅둬야 할까.

머라하든 그에 따른 영향은 거의 10% 정도 뿐이니.

암튼. 이래 저래 도와줘서 정리 시키고.

저녁에 강남으로 이동해서. 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얼마만에 저녁에 사람 만나보는건지.

항상 야근-집 코스였는데.

1병 먹기도 힘들던 술이 이젠 두병 먹어도 허전해질 정도가 되버렸다. 외로움의 영향인걸까..

이런저런 얘길 하면서. 내 미래 , 너의 미래, 꿈, 계획, 희망.

누군가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나 역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줄수 있다는게 참 다행이고 행복한거 같다.

근데 웃긴건 이게 누군가가 끼면 되는데. 그가 빠지면 안되고. 아님 잘 하다가도 서로 자기말만 하게되고.ㅋㅋㅋㅋ

내가 그 가 될순 없을까나. 란 생각은 해보고 노력해보지만.

안되나 보다.ㅋㅋㅋㅋ

'끄적끄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일기.  (0) 2009.03.22
휴가 둘째날.  (0) 2009.03.15
감기  (4) 2009.03.08
억울해!!  (0) 2009.02.15
퇴근길.  (8) 2009.02.04
:
BLOG main image
어떤것은 절대 바뀔 수 없지만 어떤것은 바뀌거든. by keiruX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4)
끄적끄적 (418)
음악 (8)
세상 (44)
책 체크 (9)
OS or 이론 (11)
Programming (12)
Hacking & Security (2)
Site (0)
Tip (13)
Tool (6)
창고 (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