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수업 후 오후는 체육대회로 인한 휴강.

앗싸.! 하려했거늘.

위닝 붙자! 로 남아서 간당간당하게 이기고.

훗. 하고 수업 없는 난 즐겁게 집에 가려 했거늘.

또 휴강으로 인해. 리매치!

아까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완패.

이어서 예상치 못했던 생일 술자리로 이동.

그냥 천천히 먹으면 좋으련만 왜 여자들은 게임을 그리 좋아하는지.

감각 둔한 난 몰아 먹고.

결국 뱉어냄;

이후로 술잔에 물을 채워 버텨가고.

그렇게 학교로 가서 스터디로 밤을 새우려 했지만.

플스를 가져온 친구덕에 밤새 겜으로 불사지르는.. 학교에 남은건 이게 아니였거늘..ㅠㅠ

늘어난 건 친구의 위닝 실력. 나의 피곤함의 강도.

결국 4시에 책상위에 뻗어 버리고. 굴러 떨어지고.ㅋㅋㅋ

이래서 밤은 혼자 새워야 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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