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20] 암.

2008. 3. 23. 15:2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 전화 받았어? xx 아버지 돌아가셨데."

만우절도 아니고. 뜬금없이. 진짠가. 떠보는건가. 수많은 고민을 하다가.

"정말? 왜?"

암. 으로 돌아가셨다는.

멍 해졌다. 우리 아버지들이 벌써.

약속을 잡고. 장례식장으로 갔다.

의외로 빈 장례식장. 평일이고 첫날에 7시도 안되서 갔으니 당연하겠지만;

경험이 없어서 물어보면서 향을 올리고.

학생이라 낼 돈도 적고.

오면서 한숨만 푹푹 쉬었다.

벌써. 이런걸 맞이할 나이가 되버린건가.

서글프구나.

근데 왜 다 암인걸까. 이젠 편하게 죽는것도 힘든건가..

'끄적끄적 > 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04.20] 시험장.  (32) 2008.04.22
[06.10.25] 오후 한시.  (8) 2008.03.23
[07.12.16] 롤링홀  (8) 2008.03.23
하늘  (4) 2008.03.23
[07.10.26- 29] 한국 시리즈 결승전.  (4) 2008.03.23
:
BLOG main image
어떤것은 절대 바뀔 수 없지만 어떤것은 바뀌거든. by keiruX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4)
끄적끄적 (418)
음악 (8)
세상 (44)
책 체크 (9)
OS or 이론 (11)
Programming (12)
Hacking & Security (2)
Site (0)
Tip (13)
Tool (6)
창고 (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